겨울철 결혼을 한 신혼부부들은 보통 따뜻한 나라로 신혼여행을 가게 됩니다. 그러나 한국의 겨울은 매우 추워서 외투 없이 공항에 간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외투를 가지고 가자니 여행을 가서 괜한 짐이 될 것 같은 마음도 듭니다. 캐리어에 넣고 다니기엔 부피가 너무 크고, 옷이 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외투를 입고 공항에 가고, 신혼여행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며 찾아본 끝에 ‘외투 보관 서비스’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공항 외투 보관 서비스가 여행자들 사이에서 인기였다고 합니다. 해외에 나가본 기억이 까마득해 너무 생소하게 느껴졌습니다.
알아보니 외투 보관 서비스에는 큰 이점이 많았습니다.
첫째, 여행지에 도착해서 무거운 외투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점. 둘째 보관함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 도난이나 손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비스 이용 방법
공항 외투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제2 여객터미널의 경우 H 카운터 뒤에 한진택배에서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식명칭은 '대한항공 코트룸' 서비스.
대한항공 탑승권을 가지고 접수를 하고 나면 보관접수증을 줍니다. 접수가 끝나면 옷들이 잘 포장돼 여행 간 동안 잘 보관이 됩니다.
여행이 끝나면 도착장 중앙 한진택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탑승자는 항공권 1매당 4박 5일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초과할 경우에는 1일에 2500원씩 지불하면 됩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공제해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대한항공을 안 탈 때는?
아시아나항공도 클린업에어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인 1벌 보관이 기본이고 접수일 포함 5일 무료 보관입니다. 5일 초과 시에는 세탁소에서 정한 요율의 요금을 지불하면 됩니다.
제주항공에서는 홍대입구역, 서울역, 인천공항에서 트레블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이스타항공과 티웨이 항공은 트레블스토어에서 외투를 맡길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 요금 및 이용 시간 확인: 외투 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미리 요금과 이용 시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 외투 상태 체크: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외투의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 동남아 신혼여행에서 외투 걱정을 덜고 가볍게 여행을 즐기려면 공항 외투 보관 서비스를 활용해 보세요.
편리하게 외투를 보관하고, 여행 중 가볍고 따뜻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외투 보관 서비스를 고려하여 더 편안한 여행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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